월드짐 있는 타이중 라이라이호텔 (Taichung Lailai hotel)

대만에는 호텔이 참 많지만 4성급 5성급 호텔에 딸려있는 헬스장도 그냥 별채우기용으로

너무나도 간단하게 런닝머신 사이클 이정도밖에 없는곳이 대부분이다.

대만 여행을 꽤나 오랫동안 잡아놔서 대만 헬스장 문화체험도 할겸 중간에 운동하고 싶어서

월드짐이라는 헬스장을 쓸 수 있는 호텔로 잡아봤다.

월드짐은 일권으로 끊을 수 있는 곳도 있긴한데 한번가는데 2만원인가 3만원인가 하길래

그돈이면 그냥 숙박비에 보태서 헬스장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게 가성비가 나을 것 같아서 찾아봤다.

타이베이에서는 체인 헬스장에 붙어있는 호텔은 없었는데 타이중에는 딱 하나 뜨더라.

평점도 괜찮고 해서 바로 예약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월드짐과 바로 붙어있다. 

호텔에 있는 건물에는 다이소 비슷한 잡화점이 있고 한국인분들이 많이 찾는 샤오미도 있다.

헬스장은 다른 글에서 따로 설명하겠다.

들어가자마자 찍었는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방도 넓었다.

예약할때 창이 있는방이 매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없는 방으로 예약했는데

룸업그레이드를 받아서 창이있는 방으로 옮겨줬다

개이득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침대 왼쪽에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캐리어 펼쳐도 될만큼 여유공간이 좀 있다.

사진만봐도 화장실이 깔끔해보인다.

욕조도 있고 바디워시도 있고 샴푸도 있는데

꽤나 퀄리티가 좋다.

자신있는지 따로 판매도 하더라.

욕조는 안써서 있으나마나 상관없는데

비데 있는 것에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

칫솔, 빗, 비누, 클린킷, 면도기 등등 

금고랑 슬리퍼도 있다

가운은 없다

주로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다니는 내게는 비싼돈 주고 숙박했기에

이곳에 온 이상 조식은 꼭 먹는다 ㅋㅋㅋㅋㅋ

사진만 보면 식당이 작아보일 수도 있는데

꽤나 넓고 가짓수도 적당하게 많다.

음식도 현지식과 외국인식(?)이 적절하게 조화돼있고

다음날도 가보니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만족했다.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도 배치돼있어서 쓸 수 있다.

보통 이정도급의 호텔이면 Laundry Service로 한벌당 얼마씩 받을텐데 

이렇게 돼있는 곳이라 더 좋았다. 근데 세탁은 이미 다른 코인세탁방에서 하고와서 쓰진 않았다 ㅋㅋㅋ

시설

깨끗하고 방도 넓고 욕조도 있고

비데도있고 세탁기랑 건조기도 있고

조식도 괜찮고 헬스장은 최고

대만족

위치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다.

위치는 번화가에 있는듯하다.

바로 옆에 대학교가 있고

그옆에는 백화점도 있다.

대학가라 그런지 야시장도 바로 근처다. 

관광하기에는 위치가 좀 애매한가 싶지만

주변에 야시장 백화점 있어서 만족

총평

대만족

기차역 근처에서 숙박하고 옮긴곳이어서

기차역 근처에서는 할거 다해봤으니

다음번에 타이중 온다면

무조건 이곳이다.